1. 섬에 자가용도 들어갈수 있나요?
네! 들어갈수있습니다. 대신 요금을 내셔야겠죠
기본 차량1대에 1사람기준(7000원)이고. 1명씩 추가될때마다 800원을 내십니다. 어린이 400원 ^^; (왕복요금임)
2. 배시간은 어디서 확인하죠?
평일은 20분, 주말이나 공휴일은 10분간격으로 수시 운행합니다.
대신 나오실때 마지막 배시간을 알아두시고 들어가세요.
들어가면서 요금내실때 물어보시면되요
3. 석모도에서 추천할만한 놀이나 코스 부탁드립니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 때 뱃전으로 날아드는 수 백 마리의 갈매기떼의 장관은 빼놓을 수 없다.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길들여진 이곳의 갈매기는 스스로 먹이 사냥을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다. 모 방송국의 작가는 이곳의 갈매기를 거지갈매기라고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석모도는 아직도 자연의 고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강화 땅에는 온통 사적지와 전적지 명소들이 즐비하지만 석모도는 빼어난 도서경관과 해상풍광,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져 한 번에 자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석모도의 서쪽으로는 민머루 해수욕장과 광활한 갯벌이 있어 휴양지와 생태교육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수욕장의 물이 빠져 나가면 갯벌에는 수많은 바다생물이 있어서 조개와 게 등을 잡을 수 있고 부드러운 갯벌로 머드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민머루해수욕장의 일몰은 서해의 3대 일몰조망지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옆에는 천일염전이 있어 소금 생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수욕장 양옆으로는 어류정항과 장구너머포구가 있어 어촌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석모도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한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개 관음도량으로 관음보살의 터전이다. 또한 보문사는 전등사, 정수사와 함께 강화의 3대 고찰로 신라 선덕여왕4년(635)에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 앞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상은 예로부터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으로 꼽혔다.
석포리와 해수욕장, 보문사를 잇는(8km)섬내 버스는 배 시각에 맞춰 다니고 있어 굳이 승용차가 없더라도 가는 길이 수월하다. 해수욕장과 보문사까지는 차로 15-20분 정도 걸린다.
3. 석모도 일몰
서울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은 어디일까? "멋진만남" 에서 이휘재가 그 해답을 찾았다.
그곳은 바로 강화군의 석모도. 강화도에서 배로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배타고 가는 동안 새우깡을 던지면 갑자기 나타나는 갈매기떼, 옹기종기 모여 앉은 양철지붕의 소박한 풍경,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춘 한적한 염전, 석모도의 낮 풍경은 조용하고 순박하다. 보문사 감나무 아래 있는 벤치에 앉아 풍경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속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오후5시가 되기도 전에 해가 지기 시작한다. 일몰을 잘 볼 수 있는 곳은 어류정(민머루 해수욕장), 드라마 "종이학"에 나왔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서해안과는 달리 백사장이 있는 해안가로 가야 일몰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자그마한 섬들 사이로 서서히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살며시 그 혹은 그녀와 손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4. 석모도 해수욕장
배에서 내려 보문사 방향으로 전득이라는 산고개에 올라서면 바다와 염전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고개를 내려와 평지길이 나오는 부분부터 약7~8백M를 직진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이정표를 따라 어류정, 민머루 해수욕장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여 염전을 따라 아스팔트 도로만 따라가면 해수욕장에 다다른다. 해수욕장 입구 언덕(삼거리)에 있는 석모도펜션에서 무료로 여행안내와 민박알선을 하고 있다. 예약을 못하고 출발을 하였다면 석모도펜션 주인장에게 부탁을 하면 이집 저집 전화를 하여 빈방을 찾아 알선을 하여준다. 최소 일주일전에는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깨끗하고 시설이 좋은 방을 구할 수 있다.
이곳의 해수욕장은 폭50m에 길이가 약1km의 모래사장과 바닷물이 빠지면 수 십 만 평의 갯벌이 나타나 갯벌체험이 제격인 곳이다. 물이 빠지면 맨발로 갯벌에 걸어 들어가 갯벌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고 게, 소라 ,민챙이, 비단고동 같은 바다생물들이 물 빠진 자리를 어지럽게 오간다. 호미 따위를 준비 하면 조개, 소라 등을 순식간에 잡을 수 있는데 백사장으로 부터 약1Km까지는 모래가 뻘과 섞여있어 신발을 신고도 조개를 잡을 수 있다. 이곳은 대학생들의 학술탐사와 MT장소로 유명하고 가족단위 여행과 유치원생, 초중고생의 생태교육(갯벌체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민머루 해수욕장의 넓은 갯벌과 모래는 원적외선 방출량이 많고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각종 부인병과 신경통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영화<시월애> 촬영을 나왔던 영화배우 이정재씨가 이 곳 개흙으로 머드팩을 했다고 해 많은 이들이 개흙을 퍼가고 있는 상태다.
이곳은 자연환경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이곳의 갯벌에는 각종 희귀조류가 관찰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몇 마리 안 되는 저어새의 서식지로 2000년 7월3일부로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갯벌 단위면적당 미생물의 개체수가 서해를 통 털어 최고로 많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곳을 생태관광지로 지정하여 홍보를 하고 있다.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이곳 해수욕장은 서해의 3대 일몰조망지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이곳에서 보는 일몰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은 사진작가들의 유명한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민머루 해수욕장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곳으로 아담하고 깨끗하여 한번 찾았던 사람은 일 년에도 몇 번씩 다녀간다. 5월에서 6월까지 민머루 해수욕장 주변에서 잡히는 강화 밴댕이의 맛은 전국에서 최고로 치며 값도 저렴하다.
5. 갯벌체험
강화갯벌은 한강, 임진강, 한탄강, 예성강 하구에 이들 강으로부터 유입된 토사가 쌓이는 곳이다. 평균조차가 약 8m로 매우 크고 섬이 많아 갯벌이 넓게 발달한 곳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생태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생태관광지를 선정하였는데 바로 인천시 강화군의 석모도에 위치한 민머루 해수욕장의 갯벌이다. 온 가족이 맛이나 조개를 따위를 잡을 수 있어 "해산물 채취" 라는 색다른 재미를 만끽 할 수 있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태초의 신비"로의 여행을 할 수 있다. 생태계 기행은 우리 자연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며 함께 여행길에 오른 자녀들에게는 현장학습의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속성상 쇼핑 등 소비를 촉진하는 기존 관광과는 달리 자연을 보고 감상하는 것으로 경비의 지출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흔히 하는 말로 일석이조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석모도 갯벌에는 농게,칠게,달랑게,갯지렁이,민챙이,서해비단고동, 소라, 모시조개, 대합, 상합, 동죽, 짱뚱어, 기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 ◈ 갯벌체험이 적합한 장소 ◈ -
⊙ 민머루해수욕장
전 면 : 칠게, 달랑게, 민챙이, 서해비단고동, 소라, 동죽, 대합
좌우측 : 동죽, 모시조개, 맛, 갯지렁이, 기타
⊙ 어류정항 부근 : 농게. 갈게. 칠게, 짱뚱어, 갯지렁이 등
⊙ 갯벌 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종류 칠게, 밤게, 민챙이, 서해비 단고동, 딱총새우 등
⊙ 갯벌 속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종류 맛, 비단조개, 동죽, 갈게, 갯지렁이 등
⊙채취방법지름이 약2~3mm정도의 구멍 2개가 붙어있어 8자 모양을 하고 있는 구멍을 손가락 두 마디 정도를 쑤시면 조개류를 채취할 수 있고 백사장에서 갯벌이 시작되는 부분 의 돌을 뒤집으면 게를 발견할 수 있음. 갯벌에서 비교적 큰 구멍을 깊이 파면 갈게를 볼 수 있고 갯벌에서 멀리 바다 쪽으로 가면 모래가 유입되어 퇴적된 곳에는 대합, 상합 등 큰 종류의 조개를 볼 수 있음. 준비물 : 모종삽, 갈고리(바지락 채취용)
6. 영화촬영지
석모도는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탓에 드라마와 영화촬영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시월애(하리저수지)와 취화선(민머루해수욕장)이 석모도에서 촬영되었고 많은 드라마, 시트콤, 오락, 뮤직드라마 등이 민머루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1) 시월애
석모도의 아름다운 갯벌에 지어진 그림 같은 집 일 마레를 배경으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사랑이야기(이정재, 전지현 주연) 시월애의 촬영장소인 석모도의 하리저수지에 있었던 일 마레 세트는 태풍에 파손되어 철거되고 지금은 세트가 있던 장소에 왕새우양식장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x-mas 트리가 걸려있던 아카시아 나무만이 흔적으로 남아 시름시름 몸살을 알아가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 속의 세트는 사라졌지만 자연풍경과 황홀한 낙조는 여전히 아름답게 남아 있다. 강화군에서는 일 마레 세트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영화 줄거리]
단역 전문 성우 은주(전지현)는 1년간 살던 바닷가의 집 '일마레'를 떠나며 우편함 안에 다음 주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남긴다. 그러나 그 편지는 시간을 거슬러 은주보다 먼저 '일마레'에 살았던 건축가 성현(이정재)에게 전달된다. 편지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사이 급기야 성현은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과거의 은주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미래의 은주는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하고 과거의 성현에게 자신과 그가 헤어지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미래의 은주는 성현과 만나기로 한 바닷가로 가지만 성현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은주를 사랑하게 된 성현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러 가지만 은주는 성현이 자신의 부탁 때문에 사고를 당함을 알게 되고 사고를 막기 위해 성현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가 늦지 않게 그 편지를 받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2) 취화선
여백의 미를 살린 특징적인 한국화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살아 있는 영화 취화선이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촬영을 하였다. ▼장승업이 은신중인 김병운 선생을 찾아다니는 와중에 추운 갯벌에서 우연히 김병운과 만나게 되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며 넓은 갯벌을 배경으로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7. 보문사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는 보문사는 바다와 육지의 미가 조화된 절로 낙가산 중턱에 있다. 석굴법당과 절 뒤 암벽에 새겨진 높이 6.9미터의 마애석불이 일품이며,특히 서쪽 뒷산에서 바라보는 서해낙조는 민머루 해수욕장의 낙조와 함께 강화 팔경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다.
강화의 포구 외포리에서 선편과 차편으로 20분정도의 거리에 아담한 산속 서쪽 바다가 굽어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보문사는 선덕여왕 당시(635) 회정대사가 금강산으로부터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절을 세우고 보문사라 하였다. 절을 창건한 후 14년 만에 바닷가에서 어부가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그물로 얻어 절의 우측 석굴에 봉안했다.
1867년에는 나한각을 건조하였고 1893년에 고종 왕후 민비의 명으로 요사와 객실을 건조하였다. 1918년에 법당을 중수하고 그 후에 절 뒤쪽에 높은 절벽에 관음존상을 조각하여 봉안하였다.1975년에는 주지 정정수 스님이 범종을 주조했는데 이는 그 당시 우리나라 최대의 것으로 높이가 215m, 지름이 140m, 무게가 4t 으로 종 머리에는 꿈틀거리는 용이 양각되었고 선녀의 비천상과 연화 무늬가 있어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뒷산에는 작은 배와 모양이 흡사한 "배바위"가 있으며 석실 북편에는1,000여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다하여 천인대(千人臺)라 불리는 바위가 자리 잡고 있다. 고 육영수 여사가 즐겨 찾기도 했던 절로서 승려들의 수도처로 지정되었을 때는 300여명의 승려들을 수용하기도 했으며 그때 취사용으로 사용하던 지름 69cm, 두께 20cm의 맷돌이 보존되고 있다.
이곳의 석실은 강도삼기(江都三奇)로 손꼽히고 보문사 앞 바다 밀려오는 조수를 보문첩도라 하여 민머루 해수욕장의 낙조와 함께 강화8경에 속한다.
8. 어촌마을
▼ 어류정항
현재는 그리 크지 않은 항구이지만 1종항으로 승격되어 300톤급 선박이 한꺼번에 150척이 접안할 수 있는 대규모 항만공사가 2007년부터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어류정항을 환경 친화적인 관광어항으로 개발하고 민머루 해수욕장을 포함하여 주변지역을 어촌체험 관광단지로 개발을 하기로 발표를 하였다.
이곳에는 현재 어선이름을 딴 포장마차형 횟집들이 늘어서 있는데 앞으로 이를 철거하고 최신식 시설을 갖춘 수산물직판장, 회 센터,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이서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곳은 직접 잡은 횟감을 팔기 때문에 값이 싸다. 4월부터 쭈꾸미를 시작으로 밴댕이, 병어. 꽃게 등을 싼값에 살수가 있다.
가을철에는 새우젓, 밴댕이젓 등을 살 수 있으며 김장용 생새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어류정항에서는 숭어낚시를 위하여 많은 낚시꾼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물때를 잘 맞추면 대어를 낚을 수 있으면 힘센 숭어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 장구너머항
민머루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작은 포구로 산에서 내려다보면 장구처럼 보인다하여 장구너머란 이름이 붙었다. 어선이 드나드는 작은 포구지만 최근에 여러채의 횟집이 생겼다.
이곳은 초보자의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망둥어와 숭어가 많이 올라온다. 이곳은 어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회 직판 센터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회를 즐길 수 있으며 어민들이 낚시배를 대여하기도 하며 우럭, 농어, 놀래미, 숭어 등 씨알이 좋은 어종이 있다.
▼ 낚시배 대여 문의 및 회센터 문의: 032)934-8001
▣어류정항과 장구너머항의 회센타 에서 석모지기(노덕길)의 소개로 찾아왔다고 말씀을 하시면 좀더 나은 서비스와 덤을 얻을 수 있습니다.
9. 등산로
석모도에는 아름다운 산이 세개가 있어서 석모도의 행정지명을 삼산면(三山面)이라 하였다.
해명산(327m), 낙가산, 상봉산(316m)이라는 이름의 산들은 떨어져 있는 산이 아니고 능선이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으면서 높은 봉우리 세 개가 각각의 이름을 달리하고 있는 결국 하나의 산이다. 가장 높은 산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해명산은 섬의 동쪽에 있으며 가장 낮은 낙가산이 중간에 있고 보문사가 이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섬의 서쪽 방향으로는 상봉산이 있다. 전득이 고개를 시작으로 하는 등산코스는 세산의 능선을 따라 한가라지 고개에 이르는 아름다운 산행코스이다. 주로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전득이 고개에서 해명산, 밤개고개, 새가리고개, 낙가산, 보문사로 하산을 하는 코스로 약2시간30분이 소요된다. 능선을 따라 좌우로 펼쳐지는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다보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이 든다.
봄철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은 온통 핑크색 물감을 쏟아 놓은 것 같으며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봄처녀의 수줍음을 보는 듯하다.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 세 개의 산 외에도 상주산이 섬의 북서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산의 정상에 오르면 교동면과 북녘땅이 가깝게 보이는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행코스로 약1시간이 소요된다.
[산행코스]
1. 전득이고개-->해명산-->밤개고개-->새가리고개-->낙가산-->보문사
2. 1코스의 낙가산에서 보문사로 하산하지 않고 능선을 따라 상봉산을 거쳐 한가라지 고개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3. 밤개고개에서 좌측으로 발길을 돌려 용궁온천이 있는 마을로 하산
4. 새가리 고개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역시 용궁온천이 있는 마을로 하산하게 된다.
산행을 마치고 용궁온천에서 간이로 설치한 무료온천에서 특이한 해수온천을 즐긴 후 상쾌한 기분으
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10. 낚시터
◆ 어류정 저수지
요 금 : 20,000원
인근숙박업소 : 석모도 펜션
찾아가는길
외포리선착장→선편→석포리선착장→전득이고개 지나 좌회전→삼량염전 앞 어류정저수지
◆ 항포 저수지
요 금 : 10,000원 인근숙박업소 : 석모도 펜션
찾아가는길
외포리선착장→선편→석포리선착장→보문사지나 삼산면사무소 쪽 항포→항포저수지
◆하리 저수지
요 금 : 7,000원 인근숙박업소 : 석모도 펜션
[찾아가는길]
외포리선착장→선편→석포리선착장→삼산면사무소→하리 방향→하리저수지
11. 천일염전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옆엔 천일염을 생산하던 염전터가 보인다. 현재는 폐염 상태이고 2007년에 골프장 개발공사가 시작된다.
1957년에 윤일상옹이 삼산면 매음리 연안일대를 매립하여 240ha의 염전과 농장을 개척함에 따라 어류정도(옛섬:현재 민머루해수욕장 부근)를 삼산면 본토와 연결시켰으며, 이에따라 개발된 염전은 우리나라 몇 개 남지 않은 천일염전 중 하나인 이곳에서 정제된 소금이 아닌 햇볕에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는 천일염을 생산을 하였었다.
석모도 근해의 바닷물은 한강, 한탄강, 임진강 등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소금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염도를 지니고 있어 그 품질이 전국에서 제일간다고 하여 물량이 모자라 비싼 값에 팔려 나갔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천일염전이 2007년 후반기부터 18홀의 골프장으로 개발이 되어서 염전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석포항에서 좌회전하여 매음리 방면으로 전득이 긴 고개를 다 넘어 해명초등학교가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다 평지가 나오면 좌측으로 해수욕장 표지판을 따라 좌회전 하면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옆이 삼량염전이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을 따라 염전도 구경하고 천일염도 직접 판매하며, 어류정 및 민머루 해수욕장. 어류정 낚시터등도 갈 수 있다.
*** 참고 ***
저도 1달전 5월 황금연휴기간에 당일로 다녀왔는데 ㅠㅠ 차가 너무 많이 막혀요
2004년 가을에, 2006년에 다녀왔는데 그때도 차가 막혀서 힘들었던기억이 있는데 .... 올해는 더 하더라구요
아마도 제 생각엔 강화까지 가는길이 외길이고.. 강화에서 외포리까지 가는길도 한정이 되있는데다가 관광객수는 늘어 그러는듯 싶어요. 차 막히는것 계산하셔서 일찍, 혹은 늦게 가시는거 잊지마세요 ^^;;